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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발급이 감소하는 이유는?

지난해 법인카드 발급이 2003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2016년 개인신용카드 발급건수는 8777만장으로 2015년에 비해 3.3%가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법인카드는 왜 이렇게 줄어들었을까요?

아무래도 경기가 불황이고 조선업과 해운업이 파산과 불황의 강을 건너지 못했으며 기업들의 비용절감 노력으로 인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작년에 김영란법이 발효되어 법인카드는 더이상 마법의 카드처럼 함부로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죠.

실제로 재벌닷컴에 의하면 지난해 삼성, 현대차, SK, LG, 한화, 한진, CJ 등 7개그룹 소속 상장사 75곳의 판매관리비 등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0.3%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합니다. 게다가 법정관리에 들어가 파산한 한진해운과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한 대우조선해양까지 전반적인 경기상황이 매우 좋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세계 경제에 훈풍이 불어오고, 우리나라 경제도 조금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역대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으니 뭔가 기대도 되는군요. 올해 법인카드 발급 건수는 과연 얼마나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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