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꽃이 예쁘게 돋아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물이죠. 하얀 홀씨를 입으로 후후 불며 비눗방울처럼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길가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민들레는 한약재로도 곧잘 사용됩니다.
민들레 효능
뿌리를 한약재로 사용하며 포공영(蒲公英)이라고 부르죠. 주로 소화제와 해열제로 사용되는데, 무쳐서 나물로 먹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곪은 상처나 종기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포공영에는 항암효과도 있다고 하니, 약재로 널리 사랑받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민들레 부작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민들레 부작용
민들레는 약제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냉한 체질은 과다한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이런 체질이 과도하게 섭취를 하면 묽은 변을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비장과 위장이 약한 분들에게는 좋지 않다고 하네요.
게다가 나물로 식용 목적으로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도로 주변이나 공장 주변에 나는 것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매연과 중금속을 섭취할 수도 있으니까요.
미국 FDA는 민들레 부작용으로 전문가의 진단이나 조언 없이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되는 식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에게 무척 익숙한 식물이지만 확실히 조심해서 이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