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먹으면 위험할 수 있는 패류독소

저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겨울이 되면 싱싱한 굴을 즐겨 먹는데요. 어렸을 때는 굴 특유의 비릿한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굴의 풍부한 식감을 즐기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게다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몸에 좋다고 하니 더욱 찾게 됩니다.

굴

그런데 날씨가 따뜻해지는 요맘때가 되면 더는 먹을 수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ㅎㅎㅎ 보통 3월부터 6월까지 봄철에는 수산물과 조개류의 독소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패류독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패류독소란?

조개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하여 조개류의 체내에 그 독이 축적되는 것으로 패류가 자체적으로 독소를 생성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굴, 바지락, 피조개, 꼬막, 대합 등 조개류 및 멍게, 미더덕, 오만둥이 등피낭류가 해당하죠.

감염시 증상?

패류독소는 조개를 가열해서 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아 감염 시 두통, 근육마비,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감염 시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면 신속히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 또는 보건소를 찾아야 합니다.

홍합

패류독소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가열하거나 조리해도 독소가 파괴되지 않고 심지어 냉동해도 그대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패류채취 금지해역’에서는 임의로 조개류를 채취하여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패류 독소를 섭취할 경우, 입술주위 마비에 이어 점차 얼굴,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수반되며,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하네요… 혹시 조개류 섭취 후 신경마비나 소화기 증상에 이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환자를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로 이송하여 진료를 받아야겠죠.

조개구이

그렇다면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패류독소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패류독소는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므로 그 전에 채취하여 독소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고, 패류독소가 한창 유행인 기간에는 낚시터나 여행지에서 임의로 조개류를 채취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

예전부터 제철음식이 값도 싸고 몸에 제일 좋다고 하는데요. 음식마다 어울리는 시기가 있으니 꼭 확인하고 먹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독소가 있을 수도 있는 음식은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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