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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테슬라 슈퍼차저 얌체이용자를 어떻게 해결할까?

엘론머스크 테슬라 CEO가 테슬라 슈퍼차저(급속 충전기)를 비양심적으로 사용하는 이용자들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테슬라 슈퍼차저
테슬라의 한 고객이 슈퍼차저에 충전이 끝났는데도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얌체 이용자들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자, 일론머스크는 ‘맞아. 확실히 문제다. 슈퍼차저는 충전하는 곳이지, 주차장이 아니다. 액션을 취할 것.’ 이라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슈퍼차저는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급속충전기입니다. 충전속도는 135kW로 테슬라의 태양광 사업인 솔라시티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 전기를 얻어 공급하게 되는데요. 2012년 이후 테슬라 차량 소유주에게는 평생 무료로 공급되어 왔습니다. 평생 무료라.. 정말 머스크답게 화끈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4,600곳 이상의 슈퍼차저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얌체 오너들의 문제를 해결할지 궁금하군요.
참고로 지난 11월에 테슬라는 현재 진행중인 무료 충전 시스템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모델S와 모델X의 오너들은 계속 무료 충전을 이용할 수 있지만 2017년 1월 1일 이후 주문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무료 충전을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합니다. 물론 2017년 말 출시 예정인 모델3도 무료 충전을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연간 1000마일(400kWh)에 해당하는 충전은 무료로 제공하고, 그 이후 약간의 요금을 받는다는 계획인데요. 그 약간의 요금이 얼마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화성으로 우주선을 보내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엘론머스크. 그가 직접 받은 충전 민원을 과연 어떻게 해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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