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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레퍼런스 PC, 서피스 스튜디오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초로 데스크탑 PC를 출시했습니다.
모니터와 본체가 결합한 일체형 데스크톱 PC로 두께가 12.5㎜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LCD 모니터를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전문가용 데스크톱PC 시장 겨냥해 출시했다고 합니다.

서피스 스튜디오
MS의 서피스 스튜디오

이름은 서피스 스튜디오.
MS는 2012년부터 태블릿 PC인 서피스를 출시해왔는데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장악한 애플과 경쟁할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다음 PC는 애플의 맥 시리즈로 가려고 굳게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레퍼런스 아닌 제품의 불편함이 너무 크게 와 닿더라고요. PC를 사더라도 드라이버를 잡아줘야 하고(갑자기 쓰고있던 노트북이 무선랜 드라이버 문제로 안잡힐때의 황당함….), 프로그램 깔 것은 왜이리 많은지… 게다가 윈도우는 정기적으로 한번씩 밀어줘야 하는 귀찮음이…
게다가 요즘 인터넷 환경도 웹표준이 많이 활성화 되어서 맥OS도 웬만큼 호환성이 높아졌더라고요. 그러던 찰라, MS에서 레퍼런스 제품을 마구 출시하고 있네요.
이번에 출시한 서피스 스튜디오는 터치스크린 방식이고 192PPI의 4.5K 초고화질(UHD) 28인치 디스플레이라고 하는데요. 더불어 인텔 i7 쿼드코어 프로세서, 32GB DDR4, GTX965M/980M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사전 주문으로 연말께 공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가격이 2999달러(330만원)부터 최고사양은 무려 4199달러라고 합니다. ㅋㅋㅋ
모니터의 힌지가 눕혀지는 게 인상적이네요.

사실 기존에 디자인 작업 시장은 애플이 주도하고 있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출시하는 서피스 스튜디오를 스튜디오는 생산성보다 창조성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하는데요. 어느정도 선전할 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역시 서피스 스튜디오는 제품의 완성도가 성패를 좌우할 것 같습니다.
제품의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난다는 것은 참 반가운 일인데요. 가격대를 보니, 아직 저의 선택지에는 포함되지 않는 제품인 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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