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에어가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이유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가 이제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루시드모터스는 한 개당 600마력을 내는 트윈 전기모터를 사용해 최대 1000마력의 파워에 제로백이 2.5초에 불과한 괴물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한 번 충전으로 최고 643km(400마일)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루시드에어 전측면

루시드 에어의 기본 배터리팩은 100 kWh의 용량으로 483km(300마일)을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 용량은 현재 최고의 전기차로 손꼽히는 테슬라의 모델S에 사용되는 용량과 동일합니다. 루시드에어는 옵션으로 130 kWh의 용량을 선택하면 643km까지 주행거리가 늘어납니다. 루시드 에어에는 삼성SDI가 생산하는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다고 하는데요. 테슬라도 괴물같은 배터리용량을 자랑했는데, 루시드모터스는 한술 더 뜨는군요. ㅎㅎ

후면

게다가 루시드 에어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유사한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했다고 합니다.

또한, 루시드에어는 럭셔리 전기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내 인테리어도 항공기의 1등석을 방불케 할 정도로 고급스러운 실내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루시드에어 실내
루시드에어의 실내, 뒷좌석의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시원시원하네요

운전대에는 고급스러운 가죽의 질감에 두터운 스티치가 스포티한 매력을 더해주고 있네요.

조향장치

화사한 좌석의 색상이 고급스러운데, 뒷좌석은 시트를 55도나 뒤로 젖힐 수 있다고 합니다. 천장에 광활하게 펼쳐진 파노라마 선루프를 통해 하늘을 바라보며 달리는 것도 색다른 느낌일 것 같네요. ^^

뒷좌석 시트
항공기 1등석을 방불케하는 뒷좌석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2018년부터 아리조나에 있는 공장에서 양산될 루시드 에어의 가격은 10만달러(약 1억1800만원) 부터 시작됩니다. ‘럭셔리’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가격인데요. 실제로 루시드모터스는 루시드 에어의 경쟁상대가 테슬라의 모델S는 물론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BMW 7 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루시드에어
가운데 루시드에어의 크기가 벤츠S나 BMW7와 비교하면 조금 작네요.

루시드 모터스는 추후에 6만 5천달러 가격의 새로운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이는 테슬라 모터스의 전기차 출시 과정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테슬라가 2008년 처음으로 고가의 스포츠카 버전(로드스터)을 출시했고, 중고가의 스포츠세단과 SUV(모델S와 모델X), 보급형 모델3의 순서로 발매 혹은 발매 예정에 있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획기적인 신기술이 접목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에 소비자에게 큰 임팩트를 주는 테슬라의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에 중국의 자본이라는 날개를 달고 세계를 무대로 비상하려는 스타트업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NextEV나 패러데이퓨처, 그리고 루시드모터스까지 말이죠. 그네들의 기술 경쟁을 지켜보고 있는 것도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루시드에어 측면

측후면

참조: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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