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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 VR = ?

지난 1월에 열렸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6에서는 곧 다가올 가상현실의 시대를 예고하듯 많은 VR 제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 오큘러스, 소니, HTC 등 세계의 내로라 하는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제품을 소개했는데요.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현실을 가상의 세계로 확장하며 빠르게 진보하는 IT의 기술과 찰떡궁합이 기대되는 VR은 모두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우리가 VR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분야는 바로 게임산업으로 보이는데요. 평면의 스크린에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3D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그래픽은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그런데 비디오 게임이 아닌 현실의 놀이기구에서 VR을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CNET에서 재미있는 영상이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다수의 참가자가 삼성의 기어 VR을 착용시키고 롤러코스터를 탑니다.
그중에는 롤러코스터를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요.
단순히 열차를 타고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실제의 롤러코스터와 비행선을 타고 우주공간을 날아다니며 적의 우주선과 추격전을 벌이며 전투를 하는 느낌은 사뭇 다르겠죠.

▲ 좌-현실, 우-VR

롤러코스터를 좋아하는 참가자는 VR 착용했을 때가 착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비명을 많이 질렀다고 하네요… ㅎㅎ
온몸으로 느끼는 롤러코스터의 전율에 VR을 더하면 현실과 가상이 혼동돼 스릴이 극대화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놀이기구를 좋아하는데, VR을 착용하고 한 번쯤 타보고 싶네요. ^^

영상을 보시면 어느 정도 간접체험이 가능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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