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하우스의 이창하, 비리 혐의로 조사

예전 MBC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보신 분들은 러브하우스라는 프로그램을 잘 아실텐데요. 형편이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집을 말끔한 ‘러브하우스’로 고쳐주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간판 프로그램이었죠. 러브하우스에 출연한 건축가 중 한 명이 바로 이창하씨였는데요. 러브 하우스 출연 당시 소품 담당 스탭이었던 26세 연하와 결혼을 했었죠. 자신의 딸보다도 2살이나 어렸다고 세간의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이창하씨는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학력위조 사건과 협력업체 뇌물수수 사건으로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창하씨는 서울대 입학 후 중퇴하고 미국에 유학을 갔다고 밝혔으나, 서울대 입학 사실이 아예 없다고 하네요. 또한, 그가 다녔다고 주장하는 뉴브릿지 대학은 정규대학이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위치한 사설학원수준의 기관이라고 하는데요. 게다가 뉴브릿지 대학은 미술이나 건축 관련 학과가 아예 없으며 이창하가 다녔다고 주장한 년도에는 아예 설립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러브하우스 이창하

그런데 이번에는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되어 검찰에 출석을 했네요.

11일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이창하 씨를 상대로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에게 특혜를 받고 뒷돈을 건넸는지에 대한 의혹을 집중 수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

이창하가 남상태 전 사장의 ‘비자금 창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있는 상태인데요.
이창하는 지난 2006년∼2009년 사이 대우조선해양 계열사인 대우조선건설에서 관리본부장으로 일했다고 합니다. 이창하씨는 남상태 전 사장과 밀접한 관계로 남 전 사장 재임 시절 오만 선상호텔 사업, 당산동 사옥 매입 과정 등에서 이익을 챙기고 뒷돈을 상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이창하씨 외에도 가족 10여명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남상태 전 사장의 비자금 관리책으로 지목된 이창하의 친형은 현재 캐나다로 도주했다고 하는데요. 한때 러브하우스에서 쌓아온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네요. ㅠㅠ

이창하 소환

한편, 이창하씨는 검찰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남 전 사장한테 금품을 제공한적이 없다고 밝혔고 비자금 조성을 했다는 의혹에 댛서 어이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검찰의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간 이창하씨가 보여준 학력위조 등의 불신이 그다지 밝은 결과를 예고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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