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지원상품이 출시됩니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전세와 월세 보증금을 2천만원까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됩니다. 치솟는 전월세 비용에 주거난이 심각한 현 상황에서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 참 반가운데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이 상품은 6월부터 농협과 수협, 신협 단위조합과 산림조합,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대출이자는 얼마일까요?
대출이자는 연 4.5%라고 합니다.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조금 아쉬운 금리일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신용등급이 높지 않은 분들의 경우에는 꽤 매력적인 금리인 것 같습니다.
대상자는 만29세 이하의 국민주택규모(85㎡) 이하로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주택 거주자가 해당합니다. 소득조건은 35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면 연 소득기준이 4500만원 이하로 높아지는데요.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소득이 높으면 대출을 인정해 주는 것으로 보이네요.
상환방식은 2년 내로 만기 일시상환해야 하는데요. 만기는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6월부터 15개 시중은행이 취급하는 청년 및 대학생 햇살론 대출 한도가 확대되는데요. 생계자금 대출 한도의 경우에는 8백만원(연간 3백만원)에서 1천2백만원(연간 5백만원)으로 확대되고 대환자금 한도는 1천만원에서 1천2백만원으로 확대됩니다. 햇살론 대출에 관심있으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