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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스케일 장가계 유리다리, 2주만에 폐쇄

중국은 넓은 국토의 면적만큼 사람들도 호탕하고 자연환경의 스케일도 상당히 크다고 알려져 있죠. 오죽하면 ‘대륙의 스케일’이라는 용어가 나왔을까요. ㅎㅎ
중국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인 장가계에 세계에서 가장 높고, 가장 길다는 유리다리를 만들었는데 2주만에 폐쇄했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장가계 유리다리 2주만에 폐쇄
이유는 관광객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인구 역시 대륙의 스케일이란 점을 간과한 것 같네요. ㅎㅎ
중국을 빈부격차가 크고 중국의 지방은 개발이 덜 된 시골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넓은 땅덩이만큼 대 자연의 풍경이 참으로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중국의 대자연을 경험하고 관광하기 위해 여행을 가본 것은 아니지만, TV에서 보여지는 모습만으로도 정말 입이 떡 벌어지게 멋지더라고요.

장가계 유리다리도 그정도로 부러운 멋진 곳이더군요.
장가계 대협곡을 잇는 300m 높이의 유리로 만들어진 다리인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아찔하네요. ㅋㅋ 이 유리다리의 길이는 430m, 폭은 6m에 달하고 바닥이 99개의 투명 판유리로 이뤄져있다고 합니다. ㅎㅎ
장가계 유리다리는 안전을 위해 하루 8천명으로 예약 인원이 제한됐는데, 수요는 그보다 10배가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유리다리를 10배가 넘는 인원이 건넜다는 건 아닌 것 같지만, 새로 생긴 지 2주 밖에 안됐으니 관광객이 많긴 했을 것 같네요.

사실 우리가 중국산을 조금 비하하는 면도 있긴 하지만, 겪어 본 바로는 그럴만도 하더군요. 2008년도에 베이징에서 보름정도 아파트를 빌려서 묵은 적이 있었는데, 겉으로 보기엔 정말 고층 아파트에 멀쩡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내부에는 장판이 다 뜨고, 화장실 바닥의 타일에 수평이 안맞아서 샤워하면 물이 고여있고 그렇더라고요… ㅋㅋㅋ
그때 중국 스타일이 ‘겉모습은 화려해도 속은 엉망이구나’ 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ㅎㅎㅎ
어쨌든, 중국의 멋지다는 말로는 부족한 대자연의 풍경이 참 부럽긴 합니다. 장가계 유리다리도 2주만에 폐쇄되긴 했지만 안전점검 후에 다시 개통을 한다고 하는데요. 언젠간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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