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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동영상 한번 보시죠.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에서 나온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지난 5일 대구 시내에서 열린 집회에서 이 여고생은 장장 7분이 넘는 자유발언을 당당하게 해냈습니다.

자유발언하는 대구 여고생

이 동영상이 화제인 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마음의 울림을 주기 때문인데요. 무엇이 이 학생을 늦은 저녁 사람들 앞에 자신의 울분을, 아니 우리의 공분을 토해내게 만들었을까요?
이 학생은 “평소 같았다면 저는 역사책을 읽으며 다가올 모의고사를 준비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부당하고 처참한 현실을 보며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오늘 살아있는 역사책 속에 나오게 되었다”며 단상에 오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시대의 어른들이 부끄럽고 미안해지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을 들어보면 굉장히 당차고 똘똘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이번 사태의 본질이 박 대통령에 있음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또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말도 안되는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성토하기도 하고요.
또한, 발언 도중 “우리 청소년들은 이런 현실을 보며 이럴려고 공부했나, 자괴감도 들고 괴로울 뿐”이라고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패러디해 듣는이로 하여금 사이다 같은 청량감을 주네요. ㅎㅎ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부끄럽고 후진적인 모습의 민낯이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의 폐부를 찌르고 있네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동영상 한 번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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