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7.1 강진에도 인명피해가 없다고?
뉴질랜드 북동부 해상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지진 뉴스만 보이면 왜 이리 심란하던지… 아무래도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이겠죠. 얼마 전에는 울산에서 진도 5의 지진에도 사람들이 엄청 놀라던데…
이번 뉴질랜드 7.1 강진에서 신기한 점은 인명피해가 없다는 점인데요. 뭐 아직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뉴질랜드 북동쪽 125km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하니 거리상으로도 상당히 가깝고 여진만 100차례 정도 발생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진도가 1 커질 때마다 파괴력은 100배의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진도 7이면 굉장히 강진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봄에도 일본의 규슈 구마모토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진도 7이라고 하던데요. 사망자만 10명인가 났었고, 부상자가 1천명에 달한다고 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거든요….
일본이라는 나라가 워낙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라 지진에 대한 대비가 굉장히 잘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일본도 진도 7의 지진에 피해가 상당히 큰데, 뉴질랜드 7.1 강진에도 인명피해가 없다라… 정말 다행이긴 한데, 신기하기도 합니다. ㅎㅎ
인터넷상으로도 여기저기 지진의 여파로 물건들이 쏟아진 사진들을 트위터로 올리더라고요. 이런 걸 보면 지진이 조금 실감나기도 하는데요.
만일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 조금 강한 지진이 오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ㅎㄷㄷ
하지만 아직 뉴질랜드 7.1 강진의 여파가 끝난 게 아니라 계속해서 쓰나미 경보까지 발령됐다고 하니,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우리나라도 현재 태풍의 간접 영향에 들어왔다고 하는데, 자연의 위력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인 것 같아요. 뉴질랜드도 규모 7.1의 강진에 더 큰 피해가 없길 바라고 우리나라도 태풍을 무사히 보냈으면 좋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