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X 하루 사용기

구글의 레퍼런스 폰, 넥서스5X가 출고가 인하와 함께 KT의 지원금이 상향돼서 거의 공짜폰으로 풀렸는데요. SK는 최근에야 지원금을 올려 공짜폰을 만들어줬습니다. 덕분에 어머니 핸드폰을 넥서스5X로 바꿔드렸네요. 받아서 잠깐 세팅하느라 만져봤는데 괜찮아 보였습니다. ^^
넥서스5X 포장
색상은 카본(화이트)으로 선택했습니다. 앞면은 블랙이고 뒷면만 화이트입니다. 케이스 씌우면 화이트의 느낌이 거의 없어지죠.

개인적으로는 넥서스5X의 디자인은 전작인 넥서스5와 크게 다른 점을 못 느끼겠더라고요. 비슷한 느낌에 후면 지문인식 센서의 추가와 하단 충전 커넥터가 USB-C 타입이라는 것?

넥서스5X 유심칩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기존에 어머니가 쓰시던 핸드폰이 갤럭시 노트2였습니다. 유심은 별도로 신청했는데, 친절하게도 전화가 오더니 넥서스5X와 같은 유심이라고 취소해준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막상 와서 확인해 보니, 갤럭시 노트2는 마이크로 유심, 넥서스5X는 나노 유심으로 맞지가 않았습니다. 근처 대리점에 가서 유심을 커팅해서 사용했는데, 다음날 갑자기 유심이 먹통이 되는 바람에 번거롭게도 유심을 다시 사게 됐네요. -_-;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써본 안드로이드폰은 삼성 갤럭시S였기 때문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넥서스5X의 느낌은 좋아 보였습니다. 아이폰보다 터치감이 별로라는 얘기도 있는데, 잠깐 새 컨디션의 기기를 써서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의 다른 폰들은 통신사 어플과 제조사 앱 등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영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요. 넥서스 시리즈는 정말 기본 어플만 있어서 쾌적하고 깔끔한 점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넥서스5X 업데이트

세팅을 시작하니 바로 OS가 마시멜로우 6.0.1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시작했는데요.

통통 튀는 애니메이션이 재미있네요. 보통 애플의 감성을 칭찬하는데, 전 구글의 감각을 칭찬하고 싶네요. ㅎㅎ

다만 지문인식 센서가 후면에 달린 게 조금 불편해 보였고 특히, 폴더형식의 케이스를 씌우면 한 손으로 열어서 화면을 켜는 게 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레퍼런스폰의 장점인 사후지원과 깔끔한 사용자 환경을 생각하면 부모님 효도폰으로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아이폰5인데 다음 핸드폰으로 아이폰SE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 넥서스도 잠깐 탐이 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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