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가장 티가 나는 부분이 바로 피부가 아닌가 싶어요. 나이가 들어도 피부 상태가 좋은 사람들은 ‘곱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피부는 타고나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이글거리는 태양이 자외선을 뿜어대고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아지면서 피부관리가 더 어렵습니다. ㅠㅠ
오늘은 내 피부의 자양분이 되어 줄 피부를 위한 음식을 정리해 볼게요~
오이
오이 팩 많이 하시죠? ㅎㅎ 오이의 95%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고 합니다. 수분 보충에 제격인 오이는 눈 밑 다크서클과 붓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바로 아스코르브산, 살리카 등의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햇볕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경우에도 뛰어난 냉각 효과로 요긴하게 쓰이죠.
당근
당근은 눈에 좋다고 알려진 야채인데,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피부 재생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게다가 당근에는 비타민 C도 많아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탄력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발효식품
흔히 장이 좋지 않으면 여드름이 난다고 하는데요. 발효식품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있어 여드름을 막아주고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김치 좀 더 챙겨 먹어야겠네요. ㅎㅎ
베리류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 딸기류의 열풍이 불었던 적도 있는데요. 슈퍼푸드로도 선정될 정도로 베리의 영양은 정평이 나 있죠. 베리를 섭취하면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자외선에 노출되어 손상된 피부와 주름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죠.
망고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망고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망고에는 20여 가지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이 많아 피부 보습에도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게다가 망고에 풍부한 알파하이드로실산(AHA)은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도와 짧은 시간에 피부가 매끈해지도록 한다네요.
감귤류
오렌지나 레몬, 자몽 등에는 비타민 C는 물론이고 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프롤린이 풍부해서 피부를 매끈하고 탄력있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정리해 놓고 보니, 과일과 야채가 피부에 좋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네요. 피부는 망가지기 전에 잘 관리하고 가꾸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부터라도 피부에 좋은 음식들을 챙겨 먹어야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