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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빙판길 낙상에 주의하셔요~

지난 주말 펑펑 내린 눈이 길바닥에 찰싹 달라붙었네요. 맨들맨들 윤기가 도는 얼음으로 변했어요. 오늘 아침에도 추운 공기를 마시고 내뿜는 새하얀 김에 온몸이 잔뜩 움츠러들었네요. 게다가 바닥 곳곳이 미끄러워서 종종걸음으로 다녔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 혹시라도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정말 곤란하겠죠. 저는 어렸을 때 하도 얼음판에서 잘 미끄러지고 넘어지길 잘해서 커서도 얼음판은 항상 조심 또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이제 슬슬 뼈도 잘 안붙을 나이로 넘어가는지라.. ㅋㅋㅋ

예전에는 한겨울 빙판길에 연탄재를 뿌려놓았던 기억도 있었는데, 요즘은 염화칼슘이 대세더라고요. 그런데, 염화칼슘이 만능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차량을 부식시키기도 하고, 수분을 모조리 흡수해 가로수에 피해를 주기도 하고요. 염화칼슘이 분말화 되어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자기집, 자기 가게 앞에 눈을 치우는 모습도 흔한 모습이 아니라, 염화칼슘이 더욱 애용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미끄러움으로 인한 사고 보다는 나으니까요.

어쨌든, 올 겨울도 절반정도 지나는 것 같은데 남은 겨울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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