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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평균수명, 건강수명? 알쏭달쏭 용어정리~!

뉴스를 보면 수명과 관련해 각종 통계가 나오는데요. 우리의 삶과 관계된 지표들임에도 그냥 재미로 보아 넘기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각종 보험에 가입할 때도 관련 내용을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데요. 수명과 관련한 헷갈리는 용어를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

당신은 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을까? – 기대여명

기대여명이란 특정 나이에 있는 사람이 앞으로 몇 년을 더 살 수 있을 것인가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만약 60세의 사람이 평균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가정하면 이 사람의 기대여명은 90세겠죠?

지금 태어난 아이들은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 평균수명

평균수명이란 0세의 출생자가 앞으로 몇 세까지 살 수 있을 것인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0세의 기대여명’ 또는 ‘출생시 기대수명’이라고도 합니다.

위 자료는 2013년도 OECD 가입국의 평균수명인데요. 우리나라는 81.8세로 OECD 평균 80.5세보다 1.3세 높군요. 참고로 1980년의 평균수명이 65.69세라고 하니 약 35년 만에 평균수명이 16년 정도 증가했습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 건강수명

건강수명이란 기대여명 중에서 질병이나 사고를 제외한 아프지 않은 기간을 말합니다. 수명의 양보다 질적인 측면을 중요시한 지표라고 보면 되겠죠. 

위 자료는 2012년도 주요 국가의 건강수명인데요. 우리나라는 평균적으로 73세까지 건강하게 산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은 건강수명이 75세고, 평균수명도 83.4세로 높아 역시 장수국가라고 불릴 만 하군요.
 
이 밖에도 최빈사망연령이라는 게 있는데, 가장 많이 사망하는 나이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합니다. 2015년 기준으로 86세에 가장 많이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최빈사망연령이 90세 넘으면 백세시대라고 한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요? 기네스북에 기록된 세계 최장수 기록은 프랑스의 잔 칼망(1875~1997)이 세운 122세 164일이라고 합니다. 무려 85세에 펜싱을 배우기 시작했고, 110세까지 자전거를 탔다고 하는데요. 114세에는 영화에도 출연한 배우 경력까지 있으시더군요. ㅎㅎ

무려 85세에 펜싱을 배우려고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오래 사는 것도 좋겠지만, 잔 칼망 할머니처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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