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4월 평균월급 323만원, 가장 많이 받는 업종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4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이 323만 4천원이라고 하네요. 이 내용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월급이 3.6% 증가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제 호주머니는 이렇게 가벼울까요? ㅠㅠ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이 522만 3천원의 월급을 받아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부문이 485만 4천원을 받았다고 하네요. 역시 보험과 금융업이 임금이 세군요. ㅎㅎ 전기나 가스, 수도 산업 부문은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쪽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와는 반대로 임금총액이 낮은 산업은 숙박과 음식점업이 185만 1천원으로 가장 낮았고, 청소나 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 부문이 198만 1천원의 월급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여기서 임금은 세금공제 전 임금입니다. 세후 계산을 하면 더 줄어들겠죠.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을 살펴보면, 근로시간은 1달에 약 170시간을 근무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시간이나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경기 불황이 아무래도 근로시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은 OECD 국가 중에서도 2번째로 긴데요. 2014년도 기준으로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평균 근로시간은 2124시간으로 가장 짧은 독일(1371시간)보다 1년간 무려 753시간이나 더 많은 근무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산술적으로 따져봐도 하루에 두 시간 이상 더 근무하는 셈이죠. ㄷㄷㄷ

OECD 국가 평균 근로시간이 1770시간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 줄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중요한 건 근무시간의 양이 아니라 질이니까요. ^^;

정부에서도 정책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장려하고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도 늘어나는 걸 보니 앞으로 지금까지의 고용과 근로 정책에 더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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