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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주택, 보금자리주택, 행복주택의 차이

뉴스를 보니 일반적으로 13년간 월급을 꼬박 모아야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날이 갈수록 내 집 마련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고 주거안정은 더욱 요원한 것 같습니다. 선진국인 영국이나 프랑스는 정부가 집을 주는 임대주택의 비율이 20%가 넘고, 일본은 7%가량 된다는데 우리나라는 고작 4%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국민임대주택, 보금자리주택, 행복주택 등의 이름으로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해왔는데요. 이들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파트
국민임대주택은 DJ 정부 때 나온 말인데 당시 영구임대주택처럼 몹시 가난한 서민들의 위 계층, 가구 평균소득 70% 이하의 보통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등장했습니다. 지금도 국민임대 주택이 우리나라 임대아파트의 대표주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MD 정부는 보금자리 주택을 지었는데요. 이건 주로 도심 주변 그린벨트 중에 녹지가 많이 훼손된 지역에 지어지는 도심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이었습니다. 청계산 입구에 예전 그린벨트에 들어선 아파트가 보금자리주택인데요, 보금자리 주택은 임대와 분양이 절반씩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정부는 행복주택을 짓고 있는데요. 행복주택이란 사회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들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월세와 보증금을 받고 빌려주는 임대주택입니다. 지난해 첫 입주를 시작했는데, 경쟁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입주자격은 대학생은 무주택자 중에 인근 대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고, 취업 5년 이내의 사회 초년생과 결혼 5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무주택 소유자와 자산 기준(사회초년생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 신혼부부는 100% 이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행복주택은 대략 주변 시세의 70~80% 선이라고 합니다. 인기가 있을 만 하죠? ㅎㅎ 앞으로도 행복주택 공급을 계속 늘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복지 중에 최고의 복지는 주거복지라고 합니다. 그만큼 정부에서 내놓는 주거복지 정책과 관련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에 해당한다면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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