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규모 5.1 지진 발생, 더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듯
조금 전 경주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아직 속보 형식으로 지진이 발생했다는 기사만 나오고 있는데요. 지진이 일어난 곳 부근에 사시는 분들은 지진의 공포를 제대로 느끼신 것 같더라고요. 심지어 핸드폰도 먹통이라네요.. ㅎㄷㄷ
불과 얼마 전에 울산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었는데, 더 강한 규모 5.1의 지진이라니… 지진을 느낀 사람들의 반응도 그 당시보다 훨씬 더 강한 것 같은데요. 인명피해가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각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유라시아판의 안쪽에 있어서 지진에 대해서는 둔감한 편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 건물에 내진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만약 큰 지진이 일어나게 되면 피해가 상당히 심각할 것 같습니다.
만약 건물에 내진설계가 의무적으로 적용된다면 아파트 단가는 상당히 올라가겠죠. -_-;;
일본만 보더라도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원자력발전소까지 붕괴해 그 지역은 아직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고 당시의 현장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하더군요.
요즘 들어 대자연의 변덕이 왜 이리 무서운지,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것만 같아요. ㅠㅠ
북한은 핵실험으로 인공지진을 만들고, 경주에서는 규모 5.1 지진이 발생하고… 하… 추석을 앞두고 액땜을 한다 생각해야 하나요.
모두 모두 별 피해 없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