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춤하던 은행권의 신규 가계대출금리가 다시 상승해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주택담보대출 역시 금리가 8개월 연속 오름세로 2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꿈쩍하지 않는데 왜이리 은행들의 가산금리는 슬금슬금 올라갈까요?
한국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3월 예금은행 신규 가계대출 금리가 3.43%라고 하는데요. 이는 전월대비 0.05%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라고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경우에는 평균 3.21%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무려 8개월이나 계속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대출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시장금리가 상승 혹은 선반영 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저축금리는 왜 그대로일까요? 3월 신규 예금과 적금 금리가 1.49%로 전월과 변함없다고 하는데요.
받아야 할 금리는 올리고, 줘야 할 금리는 동결되는 이상한 흐름이 보이네요. -_-;;
은행들의 예대마진이 늘어날 수 밖에 없겠네요. 요즘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가 설립되고
많은 변화가 있을 걸로 생각했는데, 아직 피부로 와닿을 만한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높아지는 가계대출금리에 서민들의 허리는 휘어만 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