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렐라 치즈 곰팡이 그냥 먹어도 되나요? 절대 안돼요!

얼마 전 냉장고를 열었더니 코스트코에서 사 온 모짜렐라 치즈에 곰팡이가 시퍼렇게 피었더라고요. 코스트코에서는 주로 대용량을 사다보니 조금만 방심하고 빨리빨리 해치우지 못하면 사놓고 버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ㅠ

순간 꽤나 많이 남은 덩어리 치즈를 버릴까 말까 고민이 되더군요. 이럴때 과연 곰팡이 핀 모짜렐라 치즈를 먹을 수 있을까요?

언뜻 생각하기에 치즈는 발효를 시켜 먹는 음식이라 먹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쉬운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안된답니다.

물론 까망베르나 블루치즈처럼 곰팡이를 이용해서 만드는 치즈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곰팡이를 이용해서 만든다는 것이지, 다 만들어진 치즈에 곰팡이가 피었을때 먹어도 괜찮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모짜렐라 치즈 곰팡이 그냥 먹어도 되나요?’ 란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절대절대 안된다!’ 입니다.

곰팡이가 핀 자연치즈를 먹기 위해서는 곰팡이가 생긴 부분을 완전히 도려내고 먹으면 되긴 합니다. 그런데 자연치즈라도 모짜렐라 같은 경우는 드시지 마세요. 왜냐하면 모짜렐라는 숙성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치즈라서 쉽게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반 시중에 파는 치즈 중에서 자연치즈 외에 가공치즈라는 것도 있는데요. 요건 발효로 만든 치즈가 아니기 때문에 가공치즈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그냥 버리세요! 가공치즈는 가격도 싸니까 그나마 좀 덜 아까울듯… ㅠㅠ

어쨌든 저도 무척 아까웠지만 모짜렐라 치즈 곰팡이 생긴걸 깔끔하게 포기하고 버렸습니다. 다음부터는 냉장고의 블랙홀에서 아까운 식재료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신경을 더 써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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